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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윤치술의 트레킹 칼럼/끝 2012.3월7일자    03-07 09:53
  조회 : 9274        
 


라이프[윤치술의 해피트레킹]
입력: 2012.03.06 14:48/ 수정: 2012.03.06 14:4
자연속으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트레킹 코스 몇을 열거해 본다.
네팔의 ABC(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트레킹과 EBC(에베레스트베이스캠프)트레킹,
뉴질랜드의 밀포드 사운드 트레킹, 백두산 천지 트레킹, 지리산 능선 길 등등....
모두 한번쯤 만나고 싶은 산길일 것이다.

위의 산을 생각하면서 여러분들은 정상을 정복하겠다는 의지력에 가슴이 쿵쾅쿵쾅하는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왠지 그리움이 생겨나고 콧노래 부르며 걸어보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일 것이다.
그런데 막상 산에 가면 행동이 달라진다. 쫓기듯 빨라지고 사뭇 호전적으로 변한다.
자연을 즐기고 그 안에서 머무르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에서 푸근함을 느끼지 못하고 상실감과 육체의 고통을 안고
돌아오는 것이다.
몇 해 전, ABC를 지인들과 함께 오르는데 뒤에 오던 팀의 한사람이
“어딜 가는데 그리
천천히 가느냐?”며 바삐 지나갔다.
그 다음 날 하산 중인 어제 그 팀과 마주쳤는데 행색이 말이 아니었다.
쩔뚝거리고, 눈동자가 풀리고, 고소 때문에 고통스러웠다고 호소하는 등.....
사흘 길을 1박2일에 내달렸으니 오죽했을까?
일행의 장將인 듯 보이는 이가 자랑스러운 듯 말했다.
“ABC를 단시간에 갔다 왔노라”고~.
쯧쯧... 그럴 바에는 헬스클럽에서 뛰지 돈과 시간 들여 뭐 하러 예까지 왔는가 싶었다.
그는 산이 경주였으며 체력을 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