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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스틱 잘 쓰면 체력 증진, 잘못 쓰면 몸이 힘들어해요/ 월간산 2021.1월호    01-14 14:35
  조회 : 231        
 

[한의사 박호연의 산행 처방] 

등산 스틱 잘 쓰면 체력 증진, 잘못 쓰면 몸이 힘들어해요


글·사진 박호연 피트니스 한의원 원장

최근 한국 소비자원이 등산용 스틱을 브랜드별로 비교 시험했습니다. 

그 결과,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 차이는 무려 4배나 나는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등산 스틱을 사용해 등산하면, 안전하며 부상을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산에 가서 등산객을 보면, 대부분 등산 스틱을 배낭에 매달아 둡니다. 

고급 브랜드의 스틱을 배낭에 꽂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 주려는 의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해서 등산이 더 힘들어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등산용 스틱 사용방법을 검색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노르딕 워킹’과 ‘마더스틱 워킹’입니다.

‘노르딕 워킹’은 핀란드 스키 선수들이 여름에도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개발한 

스틱사용법입니다. 팔을 교차로 흔들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훨씬 빠르고 힘차게 걸을 수 있습니다.

  ‘마더스틱 워킹’은 한국의 윤치술 교장이 개발한 스틱사용법으로, 

허리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적은 에너지로 걸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팔을 교차로 흔들지 않고 스틱을 동시에 내딛는 점이 노르딕 워킹과 다른 부분입니다.


2발 자전거 vs 3발 자전거

두 가지 스틱 사용법을 설명할 때 자전거에 비유하곤 합니다. 

성인 대부분은 2발 자전거를 타지만, 자전거 타기가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3발 자전거를 탑니다. 그런데 우리는 걸을 때 70~80% 이상이 한쪽 다리로만 서 있습니다. 

스틱을 교차로 내딛는 노르딕 워킹은 2발 자전거와 비슷합니다. 

반면 두 개의 스틱을 동시에 내딛는 마더스틱 워킹은 3발 자전거와 비슷합니다. 

더 빠르게 경쟁하면서 걸을 건지, 아니면 더 안전하게 걸을 것인지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진처럼 다리를 구부릴 때 발목이 회내되거나 회외되면, 

무릎, 발목, 골반, 허리가 다칠 수 있습니다. 

이때, 2개의 스틱을 잡고 움직인다면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1개의 스틱을 잡고 움직인다면 어떨까요? 

스틱이 없는 것보다 안전할 순 있지만, 

2개를 사용할 때보다는 개선 가능성이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functional fitness for parkinson’s)

파킨슨병에 걸린 사람처럼 보행이 힘든 환자에게는, 

‘폴 워킹’이라고 하여 팔을 흔드는 훈련을 시킵니다. 

왼팔, 오른쪽 다리가 교차로 움직이는 ipsilateral 패턴을 강조하는 것도 있지만, 

전통적인 보행 분석에서 팔을 흔들어 발생하는 회전은 보행에 필수적이진 않다고 봅니다. 

또한, 재활 훈련에서는 ipsilateral 패턴보다는 contralateral 패턴이 먼저 확보돼야 합니다.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고 앞으로 쓰러지려는 환자에게는, 

팔을 흔드는 것보다 좌우의 안정성을 확보해 주며 허리, 골반, 무릎의 

이동 수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훈련하는 게 도움됩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도 스틱을 이용한 워킹을 파킨슨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더스틱을 임상에 적용해 보면, 기존 스틱 워킹보다 보행이 빨리 호전되는 것을 자주 봅니다.

무릎, 발목,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 등산 스틱을 사용하고 싶다면, 
팔을 좌우로 힘차게 흔들 듯이 스틱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는 지팡이처럼 스틱을 쓰기보다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양손을 함께 사용하고, 
하지의 정렬과 움직임에 더 집중해 걷는 게 낫습니다. 
스틱을 제대로 사용하면, 등산은 재활이 되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 될 겁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몸을 힘들게 하거나 단순 과시용 물품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비싼 브랜드의 스틱을 사기보다, 몸의 상태, 사용 목적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박호연 한의사
◎학력
·경희대학교 한방재활의학 박사과정 수료
·건양대학교 운동처방학 석사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한의사
·National University Medical Sciences(Spain)  오스테오파시 박사
·National Academy of Osteopathy(Canada) 오스테오파시 디플로마
◎경력
·피트니스 한의원 대표원장
·National Academy of Osteopathy 한국대표
·가압운동(KAATSU) 스페셜 리스트
·건강운동관리사(구 생활체육지도자 1급)
·대한 스포츠 한의학회 팀닥터
·움직임 진단 (SFMA, FMS) LEVEL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