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
저랑 wife랑 Mother stick 교육 가야하는데
아들이 어디 간다고 준비해주는 wife와 늦잠잔 아들 녀석 땜시롱 늦은 출발..
10분 지각하고 도착하자마자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교육 시작하자 마자 쭉 빠진 몸매의 김기선 강사님의 강의에
바보 도터지는 소리 "아 ~~~~! 그렇구나 .." 를 계속 연발 할 수 밖에 ^^
등산화, 양말, 옷차림, 스틱등등 등산과 관련된 애기 하나하나가
잘못된 상식과 생각으로 등산을 알고 있었다는 무지함에 대한 후회들 ~~ ㅠㅠ ~~
짧은 3시간이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없었던 지식을 챙긴 것 같아 흐믓하고
그보다도 계속 아파온 무릅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데
마더스틱을 배우면서 힘들지 않고, 아프지 않고 산을 갈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이 생겨서 기쁘다.
물론 산이라면 항상 No ! No! 를 외치던 Wife도 산에 갈려는 의지가 싹 트고 있는 것 같아
반갑다.
김기선 강사님 !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