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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스틱의 위력에 감탄하다    08-01 17:04
  조회 : 5430        
 
 

우리 집 뒤에 약 300m 높이의 야산이 있습니다.  집에서 정상까지 약30분정도 걸립니다.

내려오는 길도 산 뒤로 돌아서 내려오다 보니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다보니 온통 계단을 설치해놓았습니다.  계단은 보폭조절이 어렵습니다.  특히 내려올 때 쿵쾅거리며 내려오기 일쑤입니다.  스틱 없이 경쟁적으로 산을 오르내리다가 결국 무릎에 병이 나버렸습니다.  오른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시큰거리면서 오를 때 마다 통증이 밀려듭니다.  그리고 한동안 등산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트레킹 학교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고 참석하여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더스틱법”을 배웠습니다. 사실 스틱은 노인들이나, 전문 산악인들이 들고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육을 통해 스틱없는 등산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깨닳았습니다. 


무릎관절의 통증은 스틱을 사용하면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마더스틱”을 통해 오르막도 내리막도 부드럽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3층인 집 계단을 오르내리면서도 무릎 통증으로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통증을 하나도 느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스틱은 폼이 아니라 건강한 등산의 필수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더스틱”을 통해 골병드는 등산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즐거운 등산을 하게 된 것입니다.


모임에서 별로 이야기 하지않던 내가  산행이야기만 나오면 스틱의 중요성과 “마더스틱”에 대해 나도 모르게 침을 튀기며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간만 나면 등산하게 되고

“마더스틱법”으로 산을 가볍게 올라갑니다.  무릎통증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내려올 때도 “마더스틱법”으로 사뿐 사뿐 내려옵니다.  등산 시 내 주위에 스틱 두 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쿵쾅거리며 뛰어 내려가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나처럼 무릎 골병 든 후 정신 차리겠구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마주치면 스틱 사용하라고 권면합니다. 


“마더스틱”이란 이름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두 개의 스틱이 mother라면 두다리가 father인가?  험한 산행 시 다리를 도와주는 스틱의 가치는 너무 고맙습니다. 가파른 길, 돌밭길도 평지처럼 부드럽게 걸어가게 만들어주는 “마더스틱법” 정말 파이팅입니다. 

“마더스틱법”을 배운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2011.7.12  신재원